서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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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

서울의 주

서울의 주(柱: 기둥 주)는 작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떠받치는 기둥, 크게는 대도시 서울의 수많은 빌딩을 의미한다. 눈에는 보이지만 투명해서 모호한 형태의 ‘주’ 안에는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형광색의 실이 복잡하게 엉켜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사는 서울, 거대한 규모의 빌딩 숲 안에서 바쁜 일상의 삶에 가려져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가 얽혀있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실타래에서 풀려나온 한 올의 실은 탄탄하고 질서 있게 매어있던 것과는 다르게 무한한 자유를 만끽하며 술술 풀려나온다. 반대로 부드럽고 가냘픈 한 가닥의 실이지만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묶게 되면 단단해지고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실을 풀어내며 우리의 삶 속에 쌓였던 오해, 다툼, 분열, 갈등은 생각보다 쉽게 해소될 수 있고, 실을 연결하면서 단절되었던 우리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은숙 EUNSOOK LEE

#1 [서울의 주] 꽃씨방 만들기 워크숍

실과 꽃씨로 희망을 담아 우리 가족의 심장을 상징하는 ‘꽃씨방’을 만들고 전시장 내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기

일시 1회 : 2016.11.19(토), 2회 : 11.26(토) 10:00 - 12:30
장소 서울시청 본관 9층 하늘광장
대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회당)
참가비 재료비 10,000원/팀
진행 10:00 - 10:05 작가 소개 및 프로그램 순서 안내
10:10 - 10:25 '서울의 주' 전시관람 -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의 표현 의미 찾기
10:30 - 12:00 우리 가족의 마음을 상징하는 티슈통 모양의 ‘꽃씨방’ 제작
12:05 - 12:30 전시장 내 설치 및 마무리
문의 서울시02-2133-5641 | 위누02-782-0514

#2 [서울의 주] 책갈피 만들기 - '하나로 묶다'

벽에 걸린 색색깔의 형광색 실들을 자유롭게 골라 디자인하고 코팅지를 이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책갈피 만들기

일시 2016.11.19-2017.01.13 (전시기간 중 상시운영)
장소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이은숙 EUNSOOK LEE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작가 이은숙은 자수과를 진학하여 처음 섬유를 접하였고 현재까지 실을 사용해 작업한다.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화재사고를 경험하고 난 뒤 ‘죽음’, ‘내세’, 그리고 ‘현세’의 연관성과 인간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는 블랙라이트와 관계를 의미하는 실을 사용하며 대규모 설치작업 중심으로 작업을 확장해 왔다. 2007년에는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장벽 앞에서 한국 이산가족 5,000여명의 이름이 적힌 벽 설치 ‘Vanished Berlin Wall(사라진 베를린장벽)’, 2015년 광복70주년을 맞아 베를린에서 북한대사관과 한국대사관까지의 3.8km 거리를 실로 잇는 퍼포먼스 ‘Korea, Bound as One(한국, 하나로 잇다)’ 등 한국 사회에 굵직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http://www.eunsooklee.org

학력
1983  홍익대학교 섬유학 석사
1979  이화여자대학교 섬유학(자수과) 학사

개인전
2015  바운드 (Art Mora, 뉴욕)
2015  생명 주머니 (MK Gallery, 빈) 외 다수

수상
2015  AHL 재단 시각예술분야 공모전 대상 (뉴욕) 외 다수

서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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